(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 ‘대구FTA통상진흥센터(이하 ‘FTA센터’)’ 가 11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FTA센터는 지난 2011년 개소 이후 원산지 증명발급, 수출관련 담당자 교육,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수출 애로해결 및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상주관세사 2명을 배치해 기업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영세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OK FTA 컨설팅’ , ‘상주관세사 상담 및 컨설팅’ 과 중점업종 (기계·자동차·섬유) 및 주요 FTA 협정을 중심으로 한 설명회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분기별 대구·경북권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개최해 지역별 수출 유관기관 간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기업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및 업체·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상담을 지원하는 ‘OK FTA 컨설팅’ 은 지난해 52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새로운 22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또 FTA센터는 상반기 상주관세사를 통해 681회의 상담과 24회의 현장방문 컨설팅도 진행했으며, 기업 수출담당자를 대상으로 13차례 교육 및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기업 수출전문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이상길 상근부회장은 “FTA는 새로운 협약과 제도 등이 나올 때마다 기업들이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기 쉽다”며 “센터는 기업이 FTA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실질적 사업지원을 위해 힘쓰고,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을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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