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 WISE캠퍼스 사범교육학부 채윤정 교수와 아동청소년교육학과 이지희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지난 2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영유아보육학회 춘계학술대회’ 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은 ‘IPA를 활용한 예비 유아교사의 디지털 역량수준 및 중요도 분석’ 이라는 주제로 예비 유아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심층 분석했고 예비 유아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측정하고 IPA 분석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연구 결과는 예비 유아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은 전반적으로 높았으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유아 이해 및 지원, 최신 테크놀로지와 교육 패러다임 수용 영역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비 유아교사들이 디지털 도구 및 플랫폼 이해와 활용 역량은 높지만, 실제 교수학습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은 낮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실 상황에 맞는 활용 방안을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윤리와 시민성에 대한 역량은 충분하나, 교사로서의 디지털 시민성 역량은 더욱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에서 유·초·중등 교원 양성 과정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에 대한 IPA 분석을 통해 각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교육이 이루어지고 또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교수학습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WISE캠퍼스 채윤정 교수는"이번 수상을 통해 예비 유아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