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 경주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 을 개최했다.
개회식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축사와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동참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도형 사회복지과장,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및 경북 지역 시군 의원, 사회복지 관련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지사의 일 그리고 일터: 두 번째 이야기’ 를 주제로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의 ‘사회복지는 지속 가능한가?’ 청년이 사라진 사회복지 현장’ 기조연설과 ‘복지의 원리’ , ‘사회복지실천 현장의 새로운 변화’ 등 9개의 세션으로 개최되어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전문직 가치와 윤리에 기반한 실천 지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이상 기부 운동’ 에 경상북도 사회복지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밝히며, 1만 1천명의 회원이 총 1억 원의 모금을 목표로 성금을 모으자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강창교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사회가 지향하는, 시회복지가 지향하는 곳으로 사회복지사가 자존감을 지키며 실천에 매진할 수 있는 현장이 되도록 모두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사회복지 현장의 사회복지사 전문성에 대한 강조와 열악한 현장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도형 사회복지과장은 “열악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충분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저출생극복을 위한 1만여 회원여러분들의 성금 모금 동참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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