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청년기업융자지원사업’ 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일 KB국민은행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청년기업융자지원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의성군 내 청년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실시해 경영안정자금 및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등 청년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군은 2023년도부터 조성된 40억 원의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지난 4월 청년발전기금운용위원회에서 20억 원을 융자성사업비로 운용하기로 의결한 이후 꾸준히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청년기업을 위한 융자사업비를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이 자금을 이용해 연 1%의 저금리 융자를 실시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서를 발급하여 대출신청자의 신용담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청년기업이 사업을 확장하고 의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의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의성군을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청년친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