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REAAA Conference Goyang 2025)’ 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는 23개국 회원국이 가입한 아시아 대양주 지역의 유일한 도로기술 단체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회장국(2021년~2025년)을 맡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고양특례시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등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동시에 개최해 국제행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조직위원회는 도로기술과 관련이 높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을 대표하는 70여 명의 주요 인사로 구성되어 대회 기본계획 수립부터 국제행사 홍보,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로기술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는 오는 202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고양특례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도로협회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이 도로대회에서는 아시아 대양주 도로기술협회(REAAA) 콘퍼런스, 세계도로협회(PIARC) 연례회의, 도로교통박람회(ROTREX) 등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도로기술 분야의 세계적 축제가 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도로운영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교두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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