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위라클팩토리 박위 대표의 특별 강연을 듣기 위해 지난 14일 안동시 공무원들이 안동시청 대동관 낙동홀을 채웠다.
이날 강연자로 등장한 위라클팩토리 박위 대표는 구독자 80만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본인만의 유쾌하고 위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며 직원들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특강은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운영하는 ‘금요일에 만나요’ 교육 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네 번째 강연자 박위 대표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교육 특강을 마무리했다.
상반기 ‘금요일에 만나요’ 교육 특강은 14일에 운영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등 교양 특강 외에도 ▲최신 행정 트렌드 교육 ▲민원 응대 교육 ▲ 청렴·공직자 행동강령 교육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 위주로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보고서 작성법 ▲행정 우수사례 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특강이 예정돼 있어 조직 내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직원들이 바쁜 일과 속에서 시간을 내어 특강에 참석하기가 쉽지는 않아 초기에는 교육 운영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권기창 안동시장이 빠짐없이 특강에 참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직원들 또한 점점 열의를 가지며 정례화된 공부 모임으로 자리 잡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교육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와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래된 지도로는 목적지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듯이, 행정조직도 교육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시대 흐름을 익히고 구성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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