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달 31일 신의관 106호에서 ‘재난심리지원 인력양성과정 프로그램’ 을 진행했다.
재난심리지원 인력양성과정 프로그램 특강자인 박선미 소장(서울 장신대학교 자연치유대학원, 자연치유연구소)은 ‘재난과 정신건강’ 이라는 주제로 재난을 통한 심리적·육체적 문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마음 치유, 트라우마 회복 전략, 회복을 위한 적용과 실제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장감 있게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응급구조과 등 보건계 재학생 80여 명이 참여했다.
특강 교육 후 김사랑 학생(간호학과, 4학년)은 “대규모 재난 상황 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 방법, 마음 치유, 자연치유적 적용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었고, 직접 실습을 하며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난지원센터장 권영은 교수(간호학과)는 “이번 특강은 자연치유적 관점의 적용 및 재난 대상자의 체질에 따라 맞춤형 중재를 적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는 2020년에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 재지정되어 2024년까지 재난의료·재난지원 관련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재해구호 교육을 활성화하고, 재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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