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지난 29일과 30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지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유학생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프를 개최했다.
대구대 국제처와 LINC3.0사업단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와 함께 경상북도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유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정주여건 구축을 위해 이번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온 대구대 유학생 14명이 참여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2일간 ▲경상북도 외국인 정책 ▲경상북도 지역특화비자 사업 ▲지역 기업 취업 전문 컨설팅 등 외국인 유학생 취업 관련 정책 교육과 취업 실무교육을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 지역특화형비자를 통해 지역 기업에 취업한 선배 특강과 팀별 멘토링을 통해 지역 정착의 구체적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내 취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강수태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유학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지역특화비자형 비자를 통해 경상북도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중혁 대구대 LINC3.0사업단장은 “대구대는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 간 취업 연계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지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 LINC3.0사업단과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협약을 체결하고 경상북도 지역특화형비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인력 양성에 상호협력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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