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기업 탐방 및 취업캠프를 진행했다.
반도체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대 재학생 27명을 비롯해 총 3개 대학(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금오공대) 학생 36명은 지난 23일과 24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실리콘마이터스, 텔레칩스 등 반도체기업을 찾아 기업 현장경험을 쌓았다.
이번 탐방은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주관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가 협업한 거점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반도체기업 현장에서 기업 관련 정보와 직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유익한 기업 취업 정보를 얻었다.
특히 1일차 저녁에는 반도체기업 취업 선배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취업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반도체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졸업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실질적으로 취업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대구대와 지역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비롯해 방학 기간을 활용한 반도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반도체 분야 취업을 위한 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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