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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국내 최대 반려문화축제로 알려진 '제21회 대구 펫&캣쇼' 에서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전공 학생들이 개최 21회째 동안 전공 봉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007년부터 영남 지역의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해 상 하반기에 2회 규모로 개최되어 오던 대구 펫&캣쇼가 지난 12일까지 3일간 170개사 350 부스 규모로 개최돼 2만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대 동물사육회복지과는 학생 36명과 전공 교수 등 40여 명이 3일 동안 참여해 관람객 안전,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 등을 펼치며 반려동물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석 교수(동물사육복지과)는 “ 전공 학생들이 반려 문화의 현장 체험과 전공직무 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전시회에서는 반려동물 사료, 간식, 영양제, 용품 등을 구매와 동물사랑 배움터, KCMC 반려견 기질 테스트, 반려동물 토크쇼, 대구펫스티벌, 반려동물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대구반려동물문화축제' 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개최돼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한편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2007년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개설한 후 19년 전통의 사육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동물사육 분야에서는 전통 있는 학과로 대학 캠퍼스에 150여 종 600여 마리의 야생동물, 특수동물, 반려동물들이 있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특화되어 있다.

매년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등 국내 동물원 사육사의 대부분을 배출할 정도로 특화된 학과로 알려져 있다. 김송병 교수는 “동물사육복지과도 특화되어 있지만 대경대 동물보건과가 타 대학 동물보건과와의 다른 점은 150여 종의 600마리 이상의 야생동물, 반려동물, 특수동물이 모두 교내에 있어 원하는 동물을 전부 임상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는 올해 7월부터 동물보건과·동물사육복지과 진로 체험 캠프를 개최하고 홈페이지를 캠프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학과는 1인 1개체 당당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이론과 실무를 겸하는 국내 최고 동물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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