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7일 서귀포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 = 영천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천시와 제주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품앗이 기부에 나섰다.

영천시는 27일 서귀포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직원 6명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품앗이 기부를 위해 영천시청을 방문해 두 도시의 우호 발전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천시의 지방세와 고향사랑기부제를 벤치마킹했다.

또한 영천시 대창면, 남부동과 서귀포시 세무과, 종합민원실 직원 각 15명이 150만의 기부금을 조성해 상호 품앗이 기부했다.

오영호 영천시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품앗이 기부에 동참해 준 서귀포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방문이 두 도시 간의 깊은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갑진년을 맞이해 총 28개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기부자 선택의 폭과 최상의 기부만족도를 위해 만전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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