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KSD) 유재훈 사장은 22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국제전문대학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한국 자본시장 발전경험에서 본 금융과 경제성장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CEO 특강을 열었다.
유재훈 사장은 이번 특강에서 개도국 자본시장의 모범적 성장모델인 한국 자본시장 발전내용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경험한 개발정책과 혁신 등의 사례와 교훈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로서 고령화 시대의 준비, 투자자 보호체계의 선진화, 규제감독체계의 개선, 자본조달기능의 혁신 등을 제시했다.
또한 아시아 역내 자본시장과의 자본시장의 협력 및 글로벌 인프라의 확대와 함께 통일시대의 한국경제 통합을 위한 역할과 준비과제를 특히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금년 하반기 부산문현금융단지로의 본사이전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지역사회에서의 지식커뮤니티 공유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부산화 전략의 일환으로 이러한 특강 뿐 아니라 정례적인 금융인재양성교육 및 공동학술교류 등 부산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체계 구축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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