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전남 광양의 모 조선소 앞 바다에서 준설선 공사 작업장의 케이블 전선을 훔친 혐의로 선장 A(62) 씨 기관사 B(52) 씨 C(69)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선박으로 바다 준설선 공사 작업을 하는 자들로, 지난해 10월 초순 저녁 7시쯤 전남 광양시 세풍리의 모 조선소 작업장 내에서 관리인이 퇴근한 틈을 이용해 작업장 내로 침입, 보관돼 있던 케이블 전선 250미터를 절단해 가져가는 수법으로 전후 2회에 걸쳐 500미터, 시가 2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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