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극락전에서 선망부모조상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가등 점등식을 봉행한다.

삼광사는 “한국 전통의 효사상을 새로이 고취시키고 가족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극락전 앞에서 영가등에 일제히 불을 밝힌다”고 전했다.

영가등 점등식에는 주지 무원 스님과 삼직 스님, 각 지회 및 산하단체 간부와 신도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가장 먼저 불을 밝히는 영가등 점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독,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의 법어, 점등,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영가등 점등식은 극락전에서 봉행된다.

삼광사 극락전은 작년 10월 낙성식을 마쳤으며 한국의 효사상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선망부모조상을 기리며 부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고자 10년 불사를 완성시켰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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