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24일 퇴사한 공장에 침입해 기계부품을 훔친 혐의로 A(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쯤 강서구 대저동의 한 공장에 미리 가지고 있던 열쇠로 공장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4500만원 상당의 메인보드 3점과 1500만원 상당의 공구통 2점 등 도합 6000만원 상당품을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훔친 현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이 공장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다가 퇴사했으며, 밀린 임금 300만원을 받아내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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