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주점 업주를 폭행해 술 값을 떼먹거나 청부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A(28) 씨를 구속하고 B(34)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8명은 지난달 22일 부산 사상구 덕포동의 한 주유소에서 주점 업주의 청탁을 받고 C(39) 씨에게 1억 원 지불 각서를 쓰게하고 1500만원 상당의 폭스바겐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 씨 등 12명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주점에서 업주에게 문신을 보여주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회 폭행한 뒤 술값 6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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