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14일 가출해 식당, 여관, 편의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15) 군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A 군 등은 지난 1월 2일 새벽 2시쯤 가출자금 마련을 위해 경남 거제시의 한 식당 출입문을 벽돌로 부수고 침입해 현금 8만원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같은 달 9일 부산 사상구의 한 여관 객실에 침입해 투숙객 B(21) 씨의 가방을 훔치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