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11일 오전 11시 25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모 아파트 앞 화단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A(52)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리소장 B(50)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가 13년전부터 치료를 받아오던 우울증 증상이 2주전부터 심해졌고 평소 “죽어야겠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냐”며 신병비관을 해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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