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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11일 오후 4시 40분쯤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대형 에어컨 수리·판매점에서 불이나 에어컨, 건물 천장 패널 등 소방서 추산 1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에어컨 판매점 사장인 A(50) 씨가 조립식 패널인 건물 1층 천장 부분에 선반을 설치하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2층 틈새로 불똥이 튀어 적재해 두었던 에어컨 자재 박스에 옮겨 붙어 연기가 나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계속 수사 중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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