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의원.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부산 북강서갑)과 부산지역 복지관련 전문가들이 6일 부산장애인종합회관에서 ‘찾아가는 정책세미나 ① - 장애인을 위한 희망약속’를 개최했다.

이날 박의원과 전문가들은 부산의 17만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대안을 찾기 위한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 ‘10분 응급체계와 사회적 약자 케어시스템의 확립’, ‘생활영역별 맞춤형 급여체계의 구축’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박 의원은 “부산의 17만 장애인이 당당하게 부산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는 것보다 기존의 정책들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이후 박 의원은 부산장애인종합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주최의 2014년 4차 회장단 회의를 방문했다.

회의에는 부산장애인 총연합회 회장 조창용을 비롯해 수석부회장 김성득, 부산시 지체장애인 연합회 회장 김광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산지부 대표 김상호, 부산시 농아인협회 대표 장년길, 부산시 지적장애인 복지협회 대표 정진용, 한국신장장애인 부산협회 대표 안규봉, 부산시 정신보건가족협회 대표 전희구, 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희회 김명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총연합회 산하 회장단으로부터 건의사항을 진지하게 청취한 뒤 “장애인의 현실적인 문제는 사회로부터의 고립”이란 점을 강조하며 “장애인들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당당하게 살아가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박 의원은 응급상황시 10분내 의료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생활여건 조성과 함께, 장애인의 취업지원, 생산품 우선구매제도 등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