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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24일 자신을 깨운다는 이유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A(2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3일 새벽 4시 30분쯤 사상구 모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56) 씨가 발로 차며 깨우자 기분이 나쁘다며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직후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
경찰은 24일중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A 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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