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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19일 오전 11시 50분쯤 부산 진구 부암동의 한 아파트 가정집 내에서 전기장판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소방서 추산 80여만 원의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위층에서 변사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사 A 씨가 아래층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피해자를 구조하고 119에 신고했다.
화재당시 경사 A 씨 등 4명이 아래층으로 내려가 작은방에서 불이나는 것을 확인했고 큰방에서 자고 있던 B(24) 씨를 깨워 구조한 뒤 현장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던 중 119대원이 출동해 완전히 진압했다.
경찰은 전기장판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정밀감식 등 수사 중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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