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 (한국해양대 제공)

(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이 21일부터 나흘간 동경해양대학 등 일본 지역의 자매대학들을 방문해 교육협력 및 공동연구 확대 등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동경해양대와 나고야대 등 일본의 자매대학과 일본선급협회 등 해양산업 관련단체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동경해양대는 오는 10월 ‘2014 아시아해양·수산대학포럼(이하 AMFUF, Asia Maritime and Fisheries Univ. Forum) 총회’가 열리는 곳으로, 박 총장은 AMFUF의 의장으로서 총회 준비상황 등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게 되는 AMFUF는 세계 해기사 공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 약 20개 해양·수산 대학들의 모임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중심의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2002년 한국해양대가 설립을 제안해 창설됐다.

이밖에 박 총장은 최근 급변하는 해운, 항만 등 해양산업 분야에서 해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방안과 자매 대학·기관 간의 학술교류 증진, 교육협력 및 공동연구 확대 등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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