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목욕탕 탈의실 옷장을 부수고 다량의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친 A(4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2월 28일 밤 10시 30분쯤 경남 창녕군 우포리의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 내에서 피해자 B(42) 씨의 옷장 문을 손으로 강제로 당겨 부수고 열어, B 씨가 소를 팔고 받은 백만원권 수표 2매, 십만원권 수표 15매, 오만원권 40매, 일만원권 60매가 들어있는 지갑을 절취하는 등 2회에 걸쳐 9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품 중 백만원권 수표 등 350만원을 회수했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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