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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27일 고가의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4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5월 29일 밤 11시쯤 부산진구 부전동 모 스포츠센터 앞에 세워둔 50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지난 1월 초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훔친 자전거가 매매 사이트에서 발견된 점과 A 씨의 통장에서 30여명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입금내역을 발견한 것을 토대로 A 씨가 훔친 자전거를 팔았는지 등의 여죄를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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