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가 전국의 유명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낙동강, 광안대교 등 부산 유명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 부산시는 겨울철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주관으로 온라인상에서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전국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해 6일 낮 12시부터 부산의 주요 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는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인증 블로거와 하루 방문객들이 3000명에서 1만명에 이르는 파워블로그 운영자들로 서울, 경기, 호남 등 전국에서 모두 13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6일 낮 12시 부산역에 집결해 부산역 상해거리, 아미산 전망대, 낙동강 에코센터, 남포동 크리스마스트리축제, 광안리, 부평동 야시장 등을 둘러보며 본인의 파워블로그를 통해 부산의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공간에 소개하게 된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에 참여, 세계 최고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는 광안리를 네티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김강미 부산시 관광진흥과 주무관은 “최근 네티즌들은 여행하기전에 블로거들의 글을 읽어보며 사전정보를 수집하는 경향을 많이 보이고 있다”며 “이번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가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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