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인터넷 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 장물 스마트폰 100여대를 매입한 장물업자 등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2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10월초까지 서울·경기지역 PC방과 택시 등에서 도난·분실된 시가 5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100여대를 대당 10~30만원에 매입해 장물업자에게 처분한 혐의로 전직 이종격투기 선수 A(28) 씨를 구속하고 공범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장물 스마트폰을 매입한 뒤 중국으로 밀반출하기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 대구지역 장물업자에게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은 회사원 C(31)씨 등 6명을 장물취득·알선 혐의로, 택시기사 D(34)씨 등 28명을 절도·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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