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롯데자이언츠 회장의 친척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벌인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직 야구장의 매점 운영권을 미끼로 피해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신모(73) 씨를 구속했다.

신 씨는 지난 2월 19일부터 최근까지 롯데 자이언츠 회장의 친척을 사칭하며 사직 야구장 안에 있는 매점을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고 속여 7차례에 걸쳐 9500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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