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남일대 아파트에서 우유투입구를 부순 뒤 침입해 억대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 등 3명이 검거됐다.

4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부산·경남일대 아파트 우유투입구와 아이홀을 부순 뒤 침입해 총 23회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등 1억 7000여만 원 상당을 훔친 이모(43) 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 씨 등은 비교적 오래돼 출입이 쉬운 아파트 만을 범행 대상으로 고른 뒤 맨 윗층부터 벨을 눌러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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