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열려있는 창문을 통해 빈 집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친 20대 청년백수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주택가 빈 집의 열린 창문을 통해 침입해 총 8회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54점 등 총 12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절도 등 전과 4범 설모(22) 씨를 구속 수사중이다.

설씨는 다른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귀금속을 처분하려다가 경찰의 불심검문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설씨가 이용하려던 주민등록증 명의자가 절도 피해자인 것을 확인하고 피해경위 등을 통해 진술을 확보해 설씨로 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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