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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에서 주말동안 자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쯤 노숙 생활을 하며 교회에서 거주하던 최모(54) 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교회 1층 배관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이웃주민 신모(62)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목을 매 사망했다는 검안 소견을 받았으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우해 발견자 신 씨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27일 오후 12시쯤에는 치매환자 정모(75, 여) 씨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부산진구 개금동 모 아파트 베란다에서 의자를 밟고 올라가 뛰어내려 자살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정 씨는 수년 전부터 치매를 앓으며 경북 경산에서 혼자 살다가 최근 외로움을 느껴 부산에 거주하는 올케 언니 집에서 거주해 왔다.
경찰은 정 씨가 평소 “죽고싶다,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유족의 진술과 발견자 경비원 전모(64) 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중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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