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50대 등산객이 산에서 벌에 쏘여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오전 11시 30분 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모 중학교 뒷편 황령산에서 이모(56) 씨가 등산도중 벌에게 쏘인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함께 있던 친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갑자기 나타난 벌떼들에게 머리와 다리 등에 9군데나 쏘여 과민성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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