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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장례식장 경영권을 사이에 둔 분쟁에 용역업체를 동원해 업무를 방해한 4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병원 장례식장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경비용역을 동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46살 김모씨 등 2명과 경비용역업체 직원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금정구 모 병원 장례식장의 지분 30%를 갖고 있는 김씨 등은 동업자인 46살 박모씨가 수익금 배분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6월 24일 오전 7시쯤 경비용역업체 직원 27명을 동원해 출입을 통제하고, 전원을 차단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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