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매년개최 해온 영어 콘테스트가 지난해를 끝으로 종료가 되고 올해부터는 사진 공모전이 개최된다.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서석숭)에 따르면 올해부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사진자료 발굴을 위해 ‘제1회 BJFEZ 홍보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신 그동안 부산·경남지역 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년 개최했던 ‘BJFEZ English Speech Contest’는 마무리 된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됐던 ‘BJFEZ English Speech Contest’는 735명의 부산·경남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해 BJFEZ와 관련된 주제들로 영어 말하기 실력을 견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이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성적우수자 156명에게는 4000여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했으며, 이와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주식회사 태광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에서도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성적우수자에게 전달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BJFEZ English Speech Contest’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 개선과 시민들의 BJFEZ 이해 증진 및 BJFEZ 이미지 제고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BJFEZ English Speech Contest’를 마무리 짓고 올 해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BJFEZ를 알리고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사진자료를 발굴하기 위해 ‘BJFEZ 홍보사진 공모전’을 개최키로 했다.
8월 초 공고 예정인 ‘제1회 BJFEZ 홍보사진 공모전’은 BJFEZ와 관련한 인물, 환경 및 경관, 개발모습, 기업 등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며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적과 남녀노소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우수작품에는 총 900여 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제까지 ‘BJFEZ English Speech Contest’의 성공적인 개최에 많은 성원과 도움을 준 학생, 학부모, 선생님,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 등 여러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BJFEZ 홍보사진 공모전’을 통해 세계 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위해 도약하는 BJFEZ의 모습을 담아나갈 계획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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