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향토기업 주식회사 종로전기 박동천 대표이사가 1억 원을 부산시에 기부했다.
2일 종로전기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50분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부산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쓰여지며 특히 종로전기가 소재한 남구의 취약계층에도 일부 지원된다.
종로전기는 1984년 설립된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4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 45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국내 전기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설립 후 30여 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와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 활동, 자연보호 활동을 비롯해 매년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과 성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박동천 대표이사는 “건실한 향토기업으로 성장한 데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룩한 것이 아닌 만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박동천 대표이사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도 가입(부산 제28호)해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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