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직원들이 주거개선에 나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최근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소장 김성출)에서 펼친 사회봉사활동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 의하면 지난 2일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 노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할머니와 함께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부산 당감초등학교의 배모 학생의 집을 직접 찾아가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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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 직원 20명은 지난 2일, 사업소 인근에 있는 배모 군의 집을 방문해 방 천정 주방 내외부를 개보수하고 살림도구를 재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동안 부산 당감초등학교 발전에 큰 관심을 쏟아왔던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 노사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자 하는 의사를 학교측에 전달했고, 이에 당감초등학교에서는 대상자로 배 군을 선정해 주면서 성사됐다.

그동안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 노사는 2008년부터 당감초등학교 돕기 사업을 펼쳐왔으며 올 1월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노사가 함께 모은 성금 408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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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봉사 활동 소식을 전해들은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코레일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부산기관차승무사업소 의 봉사 활동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한 봉사라는 점에서 또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봉사라는 점에서 귀감이 될 만하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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