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패션내의 4대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4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30세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엘르 이너웨어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의 지난 5월 컬러별 속옷 매출을 확인해 본 결과, 지난해에 비해 화이트·스킨컬러 매출은 감소한 반면 블루 등 컬러 속옷은 1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핫블루와 오렌지 등 화려한 색상의 ‘컬러 속옷’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전윤섭 롯데백화점 란제리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올 여름 기능성 원단에 형광색의 컬러풀한 속옷이 큰 호응을 얻으며 5월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롯데 부산본점의 경우 지난 5월 패션내의 매출이 17%나 신장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번 브랜드 대전에는 CK언더웨어 엠포리오 아르마니 언더웨어를 비롯한 디젤 언더웨어(미입점) 등 해외 패션내의 브랜드와 코데즈 이너웨어 엘르 이너웨어 등 국내 패션내의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국내 패션내의 브랜드 브라와 팬티를 1만원, 5000원에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송영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여성팀장은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패션내의 브랜드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 유명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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