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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지역맛집 10호점으로 ‘남포수제비 1972’가 입점했다.

식품관 지하 1층에서 영업을 시작한 ‘남포수제비 1972’는 지난 1972년 부산 중구 남포동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5곳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40년간 다져진 맛과 2대째 이어온 노하우로 지역브랜드로 부산에서는 이미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다.

남포특미수제비 복어수제비 들깨수제비 해물짬뽕수제비 등 다양한 수제비 메뉴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창적인 레시피로 만든 충무김밥 주먹밥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지역맛집 10호점 입점은 지난 2009년 광복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라멘이찌방(일식 델리)과 OPS(제과/제빵)를 선보인 이후 3년여만의 결실이다.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들은 일주일에 1~2회씩 부산지역에 상주하면서 매체에 알려진 유명한 맛집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맛집까지 직접 방문하는 등 지역맛집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상권 롯데백화점 광복점 식품팀장은 “이미 입점돼 영업을 하고 있는 지역맛집들이 상품군내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임에 따라 지역브랜드 유치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발굴·입점 시켜 지역민과의 상생, 외지관광객 유치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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