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개원 62주년을 기념해 ‘2013년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up 감염 down’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 교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실시된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클리터 버그 손세정 기구를 이용한 손씻기 정도 측정 행사는 교직원 환자 내원객 모두를 위해 병원 로비에 마련됐다.
클리터 버그는 손에 형광 물질을 바르고 손을 씻은 다음 이 기구에 손을 넣어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았을 경우 형광물질이 그대로 보이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의료관련감염을 더욱 철저히 예방하고자 진행된다.
아울러 이상일 교수(울산의대)를 초빙해 ‘환자안전·감염관리’를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별강연과 함께 환자안전과 감염예방 인식도 향상을 위한 부서별 참가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린다.
이상욱 병원장은 “이제 의료 환경에서 환자안전과 감염예방 및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의료 질 향상 평가의 중요 요소로써 환자들은 병원에 와서 안심하고 안전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교직원들은 의료관련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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