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전통시장 상생발전의 실질적 지원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7일간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서면 전통시장 내 우수업소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면시장에서 30년간 전통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우성상회’와 많은 품목의 식기를 판매하는 ‘창선기물’, 보양 재료 등 인삼류를 판매하는 ‘고려홍삼’ 등 우수업소를 백화점 매장으로 초청해 판매한다.
서면시장의 대표 품목을 판매할 수 있도록 백화점 내 행사장을 별도로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 매대와 ‘힘내라! 전통시장, 행복을 담아가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비닐 쇼핑백도 별도 제작 지원한다.
전형식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서면 전통시장 대표상품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전통시장과 항상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부산 진구청은 지난 16일 서면시장과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식(MOU)’을 가졌으며, 백화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위생·서비스교육과 안전점검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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