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높은 성장성과 잠재력을 갖춰 부산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던 중소기업 3개사가 정부 기관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돼 맞춤형 지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3 World Class 300 프로젝트’ 선정 기업 33개사 중 부산 기업으로 스틸플라워 오토닉스 리노공업 등 3개사가 선정됐다.
‘World Class 300 프로젝트’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부산시는 선도기업 3개사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33개 기업에는 정부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OTRA 한국정책금융공사 등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R&D와 해외마케팅 정책자금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요건심사 분야별 평가 현장확인과 검증 종합평가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선정된 World Class 300 기업은 R&D 투자와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히든챔피언들이다.
그동안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 선도기업을 World Class 300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선도기업 경쟁력 강화사업과 개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정현민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선도기업을 월드 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틸플라워는 대구경 후육강관 오토닉스는 센서와 제어기기 리노공업는 반도체 부품분야에서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선도기업이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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