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부산 북구청이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미래인 아이들에 대한 건강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고생 비만율은 2008년 11.2% 2010년 14.25% 2011년 14.3%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16일 북구청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어린이 2500여명에게 어린이 식생활안전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가 학교 주변에서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식생활 환경을 개선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공창숙 신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한 선택과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및 고열량·저영양식품 구분법,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 손씻기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저가식품의 유해성을 바로 알고 식품을 구입함은 물론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익히는 등 건강한 식생활과 개인위생관리 습관을 길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