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찾고 있는 동래구 사직동의 쇠미산 생태마을. (동래구 제공)

[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습지생태 체험학습장이 운영된다.

19일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동래구는 올바른 환경문화 조성을 위해 초등·중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토요에코스쿨 습지생태체험’을 마련해 운영한다.

습지생태 체험학습장은 도롱뇽 개구리 등이 서식하는 동래구 사직동 쇠미산 생태마을 1·2습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매월 1·3주 수요일에는 학생들을 위한 현장학습으로 2·4주 토요일에는 가족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일반체험으로 모두 네 차례 마련된다.

체험내용은 개구리와 도롱뇽의 성장과 특징 등을 알아보는 ‘생태 숲에 사는 동·식물 알기’ ‘나뭇잎으로 모자 만들기 체험’ 등의 숲 체험활동 등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자연생태 등 다채로운 현장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쇠미산 생태마을은 시민들이 개구리와 도롱뇽 등의 생태를 관찰하기 위해 봄부터 많이 찾는 습지로 지난 2009년 동래구에서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표지판과 습지관찰 데크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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