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동남권 지역의 전략 특화산업과 IT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첨단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연구실을 개소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20일 오후 3시 센텀시티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개소식을 진행한다.

개소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지식경제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공동연구실은 센텀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8층에 자리잡아 연구실, 공동실험실, 원천기술 전시장, 회의실 등이 설치된다.

ETRI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게 되며 부산지역 R&D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지역산업의 융복합과 기술고도화를 위해 정보교류협력, 공동연구수행 및 기술상용화를 지원하며 조선 물류 해양 영상 영화 등 동남권 주력산업에 IT를 융복합하는 과제를 연구하게 된다.

앞으로 부산시와 ETRI는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해양플랜트 조선 영상 등 동남권 주력산업과 IT융합 과제 등을 발굴해 클라우드 클러스터 조성 빅데이터 산업육성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부산시 신성장산업과 류지혜 주무관은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IT SW융합,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ETRI와 공동연구실 개소는 지역 ICT산업과 미래성장동력 산업의 융합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ETRI는 정보, 통신, 전자, 방송 및 관련 융복합기술 분야 기술개발보급, 과학기술 전문인력양성, 관련 산업체에 대한 기술지도와 기술정보 제공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IT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국책연구기관이며 대전에 본원을 두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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