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식약청은 식품 중 이물 저감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연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19일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오는 20일 부산진구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는 지난 2010년부터 부산·울산·경남 소재 식품 및 주류제조업체 30개소가 참여하고 대기업을 멘토로 중소기업을 멘티로 구성해 이물저감화 기술 피드백 등 업무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해오고 있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이물 정책방향 및 검출 사례 ▲분석기기를 이용한 과학적 이물 분석법 ▲효율적 멘토링 진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2010년 182건이던 부산·경남·울산지역 이물신고는 2011년 175건(4%) 감소한데 이어 2012년에는 124건(32%) 감소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해 현장 맞춤형 이물관리 기술을 개선․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식품을 구입할 때는 포장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청결한 장소에서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물신고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또는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식약청의 이물 저감화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동원F&B, 사조산업 고성공장, 농심부산공장, 농심녹산공장, 씨제이제일제당 부산공장, 씨제이제일제당 양산공장,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기린식품, 오뚜기SF 고성공장, 롯데삼강 부산공장, 신라명과, 동아제과, 늘푸른바다, 신진물산, 코카콜라음료, 대광F&G, 동림식품, 비에프씨, 사조남부햄, 오복식품, 진주햄, 한진식품, 원푸드림, 부산합동양조, 대선주조, 무학, 하이트진로, 우포의아침 등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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