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영구청장실에서 박현욱 수영구청장(왼쪽)과 강동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부산 수영구 제공)

[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부산 수영구가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기기증 협약식을 열었다.

4일 수영구에 따르면 수영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현욱 수영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과 강동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지부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영구는 이번 협약식 전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기증운동 홍보 동영상 상영과 설명회 개최로 기증운동의 필요성을 직원들에게 알렸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구청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직원이 장기기증에 서명했다.

박현욱 수영구청장은 “나 자신 뿐 아니라 내 가족 중 누구라도 언제 어떠한 일로 인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할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만큼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문화가 더욱 활성화를 될 수 있도록 캠페인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구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장기기증 안내 리플렛 포스터 등을 구청과 10개 동 주민 센터에 상시 비치해 수영구민들이 보다 쉽게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나눔운동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