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한국최고의 휴양도시 부산 해운대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신개념 장기체류시설 ‘롱스테이텔 해운대’가 첫 삽을 떴습니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14년 10월 준공예정입니다.

김정훈 의원이 축사를 통해 부산의 미약한 외국인 체류시설에 대해 꼬집고 있다. (임은희 기자)

시행사인 경도종합건설 오주형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착공식에는 국회정무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엄회기 부산도시공사 감사 황덕일 벡스코 감사 오오미치 히데타카 YK스틸 부사장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습니다.

김정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부산의 미약한 외국인 체류시설에 대해 꼬집었습니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롱스테이텔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이 격려사를 통해 롱스테이텔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임은희 기자)

착공 전부터 이미 세간의 관심을 받아온 ‘롱스테이텔해운대’는 25층 259실 규모로 건립되며 의료관광에 나선 외국인이 숙박하거나 일본인이 장기간 체류하는 시설로 활용됩니다.

롱스테이텔해운대가 들어서는 곳은 바다와 장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쇼핑과 먹을거리 등 상권은 물론 해운대백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의료 인프라가 구축돼 있습니다.

[김정훈 의원 인터뷰]

[배덕광 구청장 인터뷰]

[박정희 코비즈 회장 인터뷰]

박정희 코비즈 회장이 롱스테이텔의 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임은희 기자)

롱스테이텔해운대의 운영과 관리는 일본 롱스테이재단 한국지부 코비즈입니다.

코비즈는 부산대병원, 고신대병원, 동아대병원 같은 대형 병원은 물론이고 성형외과, 정형외과, 한방병원 등 중소병원과 협약하고, 해외환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비즈는 또 해운대를 시작으로 전국에 9개 장·단기 체류시설을 건립해 체인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긴키투어 등 일본 현지 여행업체들과 의료관광 상품개발도 협의 중입니다.

롱스테이텔해운대 착공식에 참석한 김정훈 국회의원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박정희 코비즈 회장 황덕일 벡스코 감사 등 내외빈이 ‘시삽’을 하고 있다. (임은희 기자)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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