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연제구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재난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구 자체평가와 소방방재청 중앙합동평가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연제구는 지난해에도 부산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로 이뤄줬으며 평가지표에 따른 서면 및 현장확인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구는 이번 평가에서 신속한 재해복구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및 항구 복구를 통한 추가 피해방지·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 복구체계 확립 등으로 피해 확산을 예방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명피해 우려지 주민대피훈련’ ‘구급함 및 재난예방 홍보 USB 제작·배부’ ‘심폐소생술 체험교실 운영’ ‘재난안전 봉사단체 워크숍’ ‘이재민 구호센터 조성’ 등 차별화된 시책 개발로 ‘안전 연제’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

이 밖에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기관장 등 간부공무원들의 예찰활동과 재해위험지역에 재난 예·경보시스템 추가 설치 등 재난예방에 적극 대처한 것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연제구 도시안전과 유지영 주무관은 “이번에 받은 시상금으로 재난 예․경보시스템 보강, 안전문화운동 육성 등 재난안전 역량강화 사업에 적극 투자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연제구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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