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수거 판매 바자회에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북구 제공)

[부산=NSP통신] 김연화 기자 = 부산 북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감동을 나누고 있다.

북구 구포1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1년간 관내 각 가정을 방문해 수거한 헌옷과 신발 등으로 지난 10월 10일과 11월 7일 총 2회에 걸쳐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헌옷수거 판매 바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녀회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오는 20일 구포1동 주민센터에서 고추장을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미경 새마을부녀회장은 “헌옷 바자회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예상보다 높아 만족스럽다”며 “부족하지만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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