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지역 초등학생 41명으로 구성된 북구소년소녀합창단. (북구제공)

[부산=NSP통신] 김연화 기자 = 부산 북구지역 음악 꿈나무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첫 무대에 오른다.

북구와 낙동문화원이 조직한 단체인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3일 창단식과 창단공연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북구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41명을 선발해 합창단을 구성했다.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마다 문화빙상센터 공연장에서 4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연간 정기 연주회와 수시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을 통해 음악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훌륭한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 기회를 통해 구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4일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을숙도소년소녀합창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연화 NSP통신 기자, yeonhwa080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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